강세들...

치치 별이된 지 일주일

oloo 2013. 1. 17. 10:42
나의 사랑스런 치치가 지난주 오후에 안락사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아직도 실감이 전혀 나지않는다
부르면 쪼르르 꼬리치며 나올것만 같다
작년말에 차타고 병원가면서 머리 만져달라고 떼쓰느라 내손을 발로 긁어데던 게 눈에 선한데 치치는 이 세상에 없다

그렇게 잘먹어 박스채 준비한 무우가 그대로인데... 매일 먹이려고 사온 개영양제도 그대로고 응급실가던 날 입고있던 줄무늬 옷도 아직 그대론데...

내가 수선해 준 개목줄도 그대로고
개유모차도 그대로있는데 이젠 사진으로만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슬프다.

아직 꿈에서 치치를 보지못했다
죽음 후 주인의 꿈에 나와야 하늘로 편히 올라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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