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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견미용하다가....
    강세들... 2011. 3. 9. 13:48


    저는 세마리 말티 아이들을 키우고있는 딸기엄마입니다..

    너무 속상하고 분하고 억울하고 참을수가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3월 4일 집앞에 새로생긴 병원에 애견미용도 한다고.. 병원장이 아주 좋아보이더라고요..

    환하게 웃으시면서 우리애들너무예쁘다고.. 정말 잘해주실거같았습니다..

    6시쯤이면 될거같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전화가없어서 찾으러갔는데 문이잠겨있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했더니 받지도않고.. 문을 두드렸더니 진료실에서 나오더군요..

    애들 데리고 간다고 했더니 애들이 지금 건조증이 심해서 약을발라놨는데.. 6시간이 지나야 효과가있고

    약이 색깔있는거라 집에 데리고가면 온 집안에 다 뭍는다고 시간이 오래있을수록 효과가좋다고

    오늘 자기가 데리고 병원에서 같이자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열심히할라는구나 생각했죠.. 누가 미용하다가 죽을꺼라고 생각을 하겠습니까 ㅠㅠ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딸기가 죽었다고 문자가 왔더군요..

    헐레벌떡 병원으로갔더니.. 딸기를 안보여 주더군요.. 내가 엄만데 ..다른사람은다봐도 나만 안된다고..

    119 부르고 봐야될거같다고.. 제가 제손으로 문을열고 딸기를 보자마자 딸기를 안고 오열했습니다 ..

    말도안나오고.. 일어날수도 없었습니다.. 겨우 집에왓는데 병원에서 아무전화도없고 조치도 없고..

    우리애기 2마리는 온몸에 상처가있고.. 병원장이 1살 넘은 아이한테는 발치를 마취도안하고 5개뽑았다고

    자랑스럽게 얘기를하더군요 말도안나옵니다.. 지금 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지금 두마리 우리애기들 밥도못먹고.. 저한테 원망하는거같애요 ㅠㅠ 계속잠만자고.. 돌아다니지도않고 ..

    지금 우리딸기는 서울대학병원에 부검을 맡겨놓은상태입니다.. 될지안될지 모른다는데..

    꼭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꼭 우리딸기 도와주셨으면 ..정말 부탁드립니다 ..

    - 다음까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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