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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꽃
- 이해인뿌리에서 피워올린
소망의 씨앗들을
엷은 베일로 가리고 피었네한 자루의 초처럼 똑바로 서서
질긴 어둠을 고독으로 밝히는 꽃
향기 조차 감추고
수수하게 살고싶어줄기마다 얼비치는
초록의 봉헌 기도
매운 눈물을 안으로만 싸매두고
스스로 깨어사는 조용한 꽃.* 마치당신을 닮은 꽃이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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