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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에게 사료만 주기?
    강세들... 2012. 4. 30. 12:45

    그집 아이는 어떻게 먹여요?

    사람 아가인 경우..

    젖먹이 때는.. 어떤 분유를?

    그 다음은 어떻게 이유식을?

    그 다음이면.. 아이의 식단을 묻는... 질문이 되겠죠.....

    그럼 .. 강아지는 요?

    왜 .. 강아지인 경우는 다른 거죠??

    강아지 인 경우 무엇을 먹이죠??

    저는.. 사람처럼 먹인 답니다..

    그럼 냄새 난다면서요..

    그럼 똥냄새가 심하다면서요...

    아..

    그럼 사람도 사료 먹으면 똥냄새 안나겠군요..

    그럼.

    우리 사람도 사료를 먹을 까요??

    .

    .

    사료를 드셔 보셨어요??

    .

    .

    개사료를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말도 안되는 변태적 발언을 하는 사람이 되는 거죠...

    .

    .

    의사 선생님이 사료만 먹이라고 했어요....

    네..

    많은 의사 선생님 들 께서 사료만 먹이라고 하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TV 를 안봐서?? 책을 읽어 보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사료의 자료를 찾아 보지 않아서?

    사료회사에서 커미션을 많이 줘서??.... 심지어는.. 사료를 먹어야 병에 걸리니 다시 병원에 올것이라서.. ~!!..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저는 그런데 이렇게 생각 해요.. ㅠㅠ

    사료말고 음식을 먹이세요.. 라고 말을 시작 한다면...

    물론 빨리 알아듣는 고객의 경우 20분 이내에 이야기가 완료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1시간도 족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오시는 환견보호자는 너무나 다양한 계층이예요.... 어리아이부터 할머니.. 그리고 다양한 직종.. 뿐만 아니라 성격... 등등..

    그런 불특정한 모든 대상을 향해... 자연식이 좋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의사선생님은 .... 진료를 포기 하셔야만 하실 수 있는 일이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된장국에 밥 말아 주는 사람.. 또는 먹던 짜장면 주는 사람... 짬뽕국물에 먹던치킨튀김 넣어서 주는 그런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는 이 사회에서

    차라리.. 사료만 먹이 라고 말해주는것이 더 안전 하기에.. 그렇게 이야기 할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또한.. 예를 들어 신부전증 환견을 키우는 분이 자신의 강아지 질환을 모른 상태에서

    음식을 잘 먹지 않는(아프니까.. 식욕이 없어진 아이)아이에게 잘 먹게 하려고, 매일 매일 고기를 바꿔 가면서 주었다면

    정말 사료보다도 나쁘겠죠..

    그런 입장에서

    꼭..K/d만.. 먹이세요.. 라고 말씀 하시는건 당연히 옳은 것 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또는 책이나 다른 자료등을 통해서 자연식을 먹여온 분이시라면

    그리고 영양소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 분이시라면.. 굳이.. 처방식을 먹이세요.. 라고 말씀 하시지 않으실 겁니다.

    결론적으로

    동물병원 의사샘들 께서 사료를 먹이라고 이야기 하시는건

    그런.. 대다수 알수 없는 생활 환경속의 사람들의 중간은 정할 수 없는 만큼.. 비교적 안전한 사료를 권하시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사료가 자연식보다 우월해서는 아니라고 저는(저의 개인적 사견임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 생각 합니다.

    그럼 ...

    저에게 무엇을 먹여야 할까요?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서슴없이.. 밥에 반찬을 먹여요.. 라고 말씀 드립니다...

    저는..

    강아지도 ..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여야

    건강하다고.. 당연하게 생각 합니다.

    자연식.. 이란 단어 조차 저는 생소해요..

    자연식 vs 사료..

    이런 개념 인거죠...

    .

    .

    사료를 먹어야 똥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건

    그것이야 말로

    사료장사가 만든 말일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세상에 어떤 동물의 똥에서 냄새가 나지 않을 수 있을 까죠??

    개에게 냄새제거제라도 먹여야 할까요??

    저도 예전에... 소변에서 냄새가 덜난다는둥.. 하면서 물에 타먹이라는등의... 제품들을 본적도 있고

    혹시나. 잠시 시도해볼까도 생각 해본적이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생체인... 우리 몸이나.. 강아지 몸이나.. 같죠..

    우리 오줌 에서 냄새 덜나게 하려고 무언가 먹은적이 있던가요??

    우리 똥냄새.. 줄이자고... 무엇인가를 밥에 탄적이 있냐구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가.. 지금쯤은 사라졌겠거니 했지만,

    제가 펜션을 운영하면서

    많은사람들의 애견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렇게 생각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우리사회의 사고수준에 대해서 생각을 다시하게 되더군요.

    어떻게 단순히 그런 말에... 무조건 받아들이며... 아이들에게 무엇으로 만든지 조차 모르는 사료를.. 식사라고 급여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심지어..

    사료 봉지 뒤에 조단백, 조지방,.. 이렇게 씌여있으면. 그거.. 닭고기 (조 =鳥) 아니냐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조단백.. 조지방.. 이란 말은 조합된 단백질.. 조합된 지방 .. 이란 말이거든요....

    즉.. 전체 단백질 함량.. 전체 지방 함량 인 것이고.. 그 단백질은 막말로.. 소털이.. 닭털이.. 들어가도.. 닭기름.. 소기름이 들어가도.

    그 함량은 맞춰지면 되는 것이거든요.

    사료는 무엇으로 만들어 질까요?

    이런 이이길.. 아마 한 8년전?? 9년전쯤.

    제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만 해도.. 사료리콜도 ... 또는 사료의 실상에 관한 책도.. 없던 시절 이었구요.

    제가.. 글을 올린건 단순 추정 이었어요...

    값으로 역산해서 계산해본 결과,... 절대적으로 사료의 재료는.. 사람이 먹는 고기나 곡물을 사용 할 수 없었다..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가 실험한 사진과 함께 글도 올린적 있는데

    오랜동안 아미네 가족분들은 기억 하실 겁니다..

    제가..

    일반 애견샵이나 로컬병원에서 가장 싸게 파는..

    소위 미트치즈?? 라는.. 붉은색과 노랑색이 나는 길죽길죽한... 아이들 간식

    정말 잘 먹는 그 간식에

    물을 부어 놓고 얼마만에 썩는지를.. 날자를 써 놓고 관찰 한 적이 있습니다.

    한달이 가도.. 두달이 가도.. 절대 썩지 않더군요.....

    음식이 썩지 않는걸.. 어떻게 생각 하실지를 함께 이야기 한적 있습니다...

    바빠서 .. 사료를 주신다고들도 하십니다.

    그럼.

    본인은 바쁘셔서.. 밥도 안드시나요??

    그리고.. 사람 아가를 키운다면

    바쁘면.. 세살이 되어도.. 네살이 되어도.. 일곱살이 되어도.. 분유만 먹이실까요??

    저는 물론.. 바빠서.. 밥을 못먹기도 해요... 제가 밥 먹을 시간에.. 강아지들 밥을 줍니다....

    오늘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아주 단순 합니다.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강아지에게 먹이자...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이 먹는 것중..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않되는것..

    포도, 양파, 쵸콜렛..... 그리고.. 강아지는 사람보다 훨씬 알러지가 많으니(몸이 작아서 더 면역력도 작지 않은가 생각 합니다.)

    닭고기... 쇠고기.. 옥수수.. 간혹.. 밀가루,.. 또 간혹.. 버섯, 마늘등...

    그런것들을 조절하면서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강아지에게도 주자는것입니다.

    생식이냐.. 화식이냐..

    요즘은 그곳도 큰 화두 거리죠..

    저는.. 화식을 줍니다.

    생식이 나뿌냐?? 라고 물으면. 저는 몰라요... 라고 밖에 대답 할 것이 없습니다.

    저는 생식을 몰라요.

    물론 사람의 경우 식물성 생식은 .. 인정하고 저도.. 긍정하고.. 저도 하기도 해요. ^^

    하지만 동물성 생식은.. 생선회 외는 먹지 않기에,..

    우리 아이들도 저는 화식을 줍니다.

    생식으로 계란 노른자를 주다가.. 미르에게서 알러지가 나타나기에

    끊었고, 그 이후 생식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뿐일뿐... 그 논란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곳 남해로 오면서 제가 첼시에게 밥을 주기 시작 했죠.

    그녀석에게는 주로 생식을 줬어요.

    이유는.. 녀석이 산냥이 였기에

    생식에 익숙하겠다 싶었고

    왠지... 열심히 싸우고?? ㅎ.. 살아가는 녀석이기에.

    쇠고기 돼지고기도 생식을 주었더니.. 잘 먹더군요. ㅎ

    그래서.. 늘 그렇게 주다가

    어느날..

    구운 고기를 줬더니 너무너무 맛나게 먹더라구요..

    생선도 구운것을 주니 정말 잘 먹어요..

    그래서.. 섞어서 줬습니다.

    그러다.. 요즘은...

    90% 화식으로 바꿨어요.

    생고기를 주면.. 요즘은 잘 안먹습니다. ^^

    구워주면 홀라당 먹어요.

    화식으로 바꾼 건.. 제가 바꾼 것이 아니고..

    첼시가 선택 한 것입니다.

    그래서 화식으로 주고 있어요.

    단지 생선회만 .. 신선할 때는 회로 주고...

    나머지 고기류는 이젠 다 익혀서 주고 있어요.

    지금까지 이야기 한건

    제가 우리집 아이들에게 어떻게 먹이고 있나...

    그리고.. 우리집 냥이들에게 어떻게 먹을 것을 주고 있나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댁의 아가는??

    무엇을 먹나요??

    정말 사료는 무엇으로 만들까요? 저는 궁금합니다... 그리고 모릅니다.

    그래서 모르는것을 먹이지 않습니다......

    제가 .. 아는 한도 내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먹어도 좋은 것을 줄 뿐 입니다.

    제가 특별한 요리를 하지도 않아요..

    거의 매일.. 유사한 식품을 먹이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잘 키운다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럼.. 저는 이야기 합니다.

    제가 잘 키우기 보다는..

    저는 제가 잘못하는것을.. 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라구요....

    즉.. 잘하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기 보다

    잘못하지 않기 위해서.. 잘못했던것들을 빼기를 합니다.

    더하기가.... 아니 고................ 빼기... 입니다....

    출처 : 미르하우스 (http://ztree.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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