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IBM 노트북 X32 외부모니터 와이드 해상도 설정하기끄적거리기 2010. 11. 18. 08:16
X32 노트북은 ATI Mobility Radeon 7000 그래픽 카드가 내장되어있다.이녀석은 기본적으로 10:16의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지 못한다.그래서 외부모니터를 연결해도 1600 * 1200의 4:3 해상도로 나온다.최신 ATI 드라이버를 설치하려해도 미지원 카드라 안된다고 나온다.첨부된 오메가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시원하게 1600 * 1058 와이드 해상도를지원해준다. 1290035761_Rage3DTweakCCC_1.1_Cat5.8.zip한가지 팁 : 만일 외부모니터 (듀얼모니터)의 해상도가 1024*768 이상 나오지 않거나 패닝된다면 보조모니터의 해상도를 32비트가 아닌 16비트로 설정해야햡니다.
-
남녀 이야기...남과여 2010. 11. 16. 18:43
한방의학 서적에 나와 있는 병명가운데 '독신병'이라는 게 있다. 남자든 여자든 너무 오랫동안 섹스를 하지못해서 걸리는 병이다. 그 병의 증세는 아주 복잡다단하여, 편두통이 오기도 하고 상기되기도 하고, 또는 소화불량이 생기기도 한다. 옛날에 원효대사 등 고승들이 일단 성경험을 해보고 나서 더 큰 득도를 이루었던 것처럼, 일단 성에 대한 욕구를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자발적으로 풀어야 한다.옛부터 유명한 남성 작가들이 그들의 소설 속에서 창조해 놓은 여성상은 '순한 여자'들 뿐이었다. 특히나 헤밍웨이가 그러한데, '무기여 잘있거라'나 '누구를 위해서 종은 울리나'에서 창조해 놓은 여주인공들은 한결같이 남자에게 사랑스럽게 복종하는 여성상이었다. 실제로 헤밍웨이 자신도 서너 번의 이혼과 결혼을 되풀이해가며 ..
-
69 (Sixty Nine)끄적거리기 2010. 11. 15. 19:27
즐겁지 않은 것은 죄이다. 나는 고교 시절에 나에게 상처를 준 선생들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소수의 예외적인 선생을 제외하고, 그들은 정말로 소중한 것을 나에게서 빼앗아가 버렸다. 그들은 인간을 가축으로 개조하는 일을 질리지도 않게 열심히 수행하는 의 상징이었다. 그런 상황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오히려 옛날보다 더 심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시대 건, 선생이나 형사라는 권력의 앞잡이는 힘이 세다.그들을 두들겨 패보아야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우리 쪽이다. 유일한 복수 방법은 그들보다도 즐겁게 사는 것이다.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싸움이다. 나는 그 싸움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지겨운 사람들에게 나의 웃음소리를 들려주기 위한 싸움을 나는 결코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무재칠시(無財七施)끄적거리기 2010. 11. 15. 19:10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했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가?-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첫째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둘재 언시(言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셋째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넷째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다섯째 신시(..
-
멘델스존 이야기끄적거리기 2010. 11. 15. 19:07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멘델스존의 할아버지 모세 멘델스존은 잘생긴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체구도 작은데다가 기이한 모습의 꼽추였다. 어느 날 모세 멘델스존은 함부르크에 있는 한 상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 집의 아름다운 딸 프룸체를 알게 되었다. 첫눈에 그는 그녀를 향한 절망적인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보기 흉한 그의 외모 때문에 프룸체는 그에게 눈길조차 주려고 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왔을 때 모세 멘델스존은 계단을 올라가 용기를 내어 프룸체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것이 그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녀는 천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여인이었으나, 그녀가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것에 대해 그는 깊은 슬픔을 느꼈다. 몇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프룸체는 대꾸조차 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