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무릎팍 도사

심혜진이 엊그제 수요일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서 현재의 남편과 동거부터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서 화제던데...

사실은 더 솔직하게 말하면

초혼이 아니라 재혼이잖아.

잘 나가가던 90년대에 모 기업체 사장과

결혼해서 반년도 안돼서 전격 이혼했었지.

그때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한 방송에 나와서

토크쇼에서 이런 얘기를 하더라.

- 남편과 살아보니 연애랑은 또 다르더라...

예를들어 남편은 화장실에서 치약을 짤 때

늘 중간부분을 꾹 눌러서 짜더라.

난 그게 맘에 안들어 끝부터 짜라고 잔소리를 하게되더라.

하나 하나 사소한 일이 부닺히게 되는게 결혼인 것 같더라...

뭐 요딴 이바구를 날리더라고.

그 방송 보면서 요거요거 결혼 오래 안가겠구나...

햇더니 얼마 뒤 이혼소식이...

사소한 것도 참지 못하면 결혼생활 못하지.

지금 남편과는 가평에 대저택에서 잘 살고 있다지.

뭐 두고봐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