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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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의 치매...강세들... 2016. 6. 21. 10:46
단명화가 일반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반려견도 고령화가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애견문화가 활성화되던 초기단계를 지나 가족의 일원으로서 건강이나 질병 관리에 있어 극진한 혜택을 받는 현대사회의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랜 시간 반려견과 함께 이어왔던 즐거웠던 생활이 어느 순간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인 바로 노령견의 치매. 활동력이나 호기심의 급격한 감소, 주인의 명령에 늦게 반응하거나 무반응 또는 무감각해짐, 늘 가던 곳을 낯설어하거나 안절부절하며 목적 없이 왔다 갔다 함, 고집이 세지거나 공격성이 증가하고 인내심이 없어짐, 새벽에 깨서 느닷없이 짖거나 이유 없이 빙빙 도는 행위, 갑자기 대소변을 못 가리거나 계속 먹으려고만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