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이야기
-
1997년 문제작 나쁜영화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6. 2. 17. 15:55
장선우감독의 1997년도 페이크 다큐영화인 불량청소년영화 나쁜영화... 각본,편집,연출,카메라,음악없이 그냥 마구 찍었다는 영화... 지금은 유명해진 배우들이 이 영화에 무명시절에 까메오로 많이들 나온다. 이문식,안내상,기주봉,GOD박준형,송강호 등등등.... 1997년 작품이지만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앞서나간 영화. 보는내내 불편하고 어지럽고 정돈되지않아서 상당히 거북스러운... 게다가 상영시간 2시간20분으로 길기까지하다... 어디까지가 리얼이고 어디까지가 연출인지 애매모호... 노숙자, 다구리, 집단돌림빵,,, 오랄,,, 호스트바, 퍽치기, 폭주족 등등...
-
-
개아빠 (Dogpa) 2014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5. 12. 21. 18:09
지난번 덫에서 여주로 나와서 인상깊었던 한제인이란 여배우가 나온 영화라기에 궁금하기도 하고 런닝타임도 1시간이라 봤다. 한제인 이 여배우는 19금 전문배우로 낙인이 된걸까? 역시나 비범한 영화내용에 충격적인 내용의 전개가 금방 지나간다. 포스터에서 암시되는 근친상간..... 독특한 캐릭의 배우 윤동환씨의 감독작품. 청순한 여대생 김수연... 그에게 같은 대학 복학생인 준이 반해서 다가간다. 준의 적극적 데쉬로 인해 수연은 그에게 맘을 열게된다. 늘 수연의 학교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데리러오는 사람들...바로 아빠가 보낸 부하들... 준과 수연은 첫데이트로 연극관람을 보고나서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사귀기고 한다. 데이트후 헤어지기 섭섭하다고 준이 수연을 자기방으로 데리고 온다. 둘의 첫 키스.... 평일..
-
국산영화 새폴더...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5. 3. 10. 15:18
새폴더라는 영화 뚱뗑이 총각이 외모로 인해 여자들에게 이리저리 차이면서 혼자 야동이나 보고 딸이나 잡던 주제에 교통사고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얼굴성형하고 운동하면서 훈남으로 변신하고나서는 그동안 자기에게 왕따시켰던 여자들에게 복수하면서 해볼거 다해보다가 결국은 예전 뚱땡이시절에 자기를 좋아했던 갈비집 알바녀를 다시 만나서 진정한 사랑을 한다는.... 이류영화 정도.... "미녀는 괴로워"의 남자버전 정도 되는 영화다... 영화의 포스터... 뚱뚱한 몸매에 못생긴 형도는 늘 여자들에게 데이트신청하지만 번번히 차이는 신세... 그의 노트북에는 나라별로 꼼꼼하게 야동이 분류되어 있어 언제나 야동을 보며 딸을 치는게 하루일과... 늘 지나가는 늘씬하고 에쁜 아가씨들에게 관심은 많다... 집안도 엉망진창에 하는거..
-
루시 영화에 나오는 보지청결...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4. 12. 16. 19:12
영화 루시의 배경은 대만이다. 루시가 잡힌 지하창고의 벽면에 한자로 쓰여진 내용이 공교롭게 保持淸潔 (보지청결...) 뢱베송 감독은 이 뜻이나 알고 찍은걸까? 허기사 스칼렛 요한슨이 여주인공이니 청결은 해야겠지만... 지금에야 이말이 욕처럼 쌍스럽게 들이지만 예전 1938년 동아일보 기사중 [전영병 예방책으로 오물소제독려]라는 기사중에 "관내의 청결보지 및 부민의 보건향상을 도모하는...." 어쩌구 저쩌구하는 신문기사도 보인다.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자는 좋은 내용이다.
-
Lucy 2014 루시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4. 12. 16. 19:06
최민식이 주연으로 나오고 스칼렛 요한슨이 초능력우먼으로 나오는 영화 루시... (최민식은 영어영화임에도 시종일관 한국말로 대사...침) 초반 최민식 일당들이 한국말로 대사치는데 번역이나 자막도 없다. 뤽베송 감독이 스칼렛 입장에서 알아들을 수없는 것을 관객들도 느끼게 하려는 ... 평소 인간의 뇌를 10%밖에 못쓰는데 100% 쓰게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루시란 여자가 길거리에서 만난 놈팽이 대신 무슨 가방을 배달하러 빌딩에 들어간다. 남친은 디지고 루시는 한국악당에게 납치되어 미스터 장 (최민식) 두목 앞에 이끌려간다. 장소는 대만인데 조폭들은 죄다 한국말하는 놈들뿐... 배달된 가방에서는 CPH4라는 두뇌능력확장 신물질이 4개 있다. 납치된 루시 배안에 신물질 꾸러미를 넣고 꿰매버렸다. 루시..
-
숙희 2014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4. 12. 16. 12:25
주연 : 채민서, 조한철 감독 : 양지은 개봉일 : 2014.7.10 줄거리 : 한때 신부가 되려 했던, 금욕적 완벽주의자 윤교수(조한철)가 갑작스런 심근경색으로 쓰러진다. 몸을 가눌 수 없게 된 그를 간병하는데 지친 아내는 돌보는 환자마다 완치시킨다는 간병인 숙희(채민서)를 고용한다. 모든 환자를 자기 아이처럼 돌보며 치료한다는 빨간머리에 형형색색으로 손톱을 치장한 유별난 모습의 ‘숙희’ 홀로 남은 윤교수에게 숙희는 특별한 간병을 시작하고 윤교수는 숙희의 기묘한 매력에 빠지며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는데… 젊은 상류층 전신불수 남자환자를 섹스로 치료해준다는 밝고 쾌활하며 섹시한 젊은 엄마 채민서... 젊은 윤교수는 아내와 사이가 좋지않은 대학교 철학교수다. 늘 바빠서 애도안갖고 아내와 섹스도 하지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