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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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너머...5번째 이야기 {진실을 위하여}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2. 3. 25. 23:26
5인의 감독이 옴니버스식으로 만든 인권관련 영화인시선 너머...그 에피소드중 5번째 이야기인 "진실을 위하여"의료사고 및 병원에 대한 횡포에 맞서는 환자의 이야기인데네티즌들의 막무가내식 댓글과 관련하여 답답해지는 내용이다. 임산부인 보정은 밤에 갑자기 유산기가 있어 산부인과로 가서 유산위험이 있으니당분간 입원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게된다. 보정의 어머니는 공교롭게 다른 병원에서 일하는 임시직 청소부인데 CCTV로 일은 안하고 딸과 통화한다고 관리원에게 들켜서 청소부를 관두고 딸이 입원한 병원으로 간다. 딸이 입원중인 병원에 사위와 같이 병실로 가는데... 사위가 병원대기실에 300만원과 핸드폰이 든 아내의 가방을 깜박 놓고 가버린다. 딸의 입원에 노심초사하는 엄마와 남편...그러나 잠깐 사이에 돈가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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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어린 사랑의 종말 `베티블루 37.2`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2. 3. 5. 22:08
1986년도 프랑스 영화로 상당히 독특한 사랑영화인베티블루 37.2도를 오랫만에 다시 보았다.여주인공은 "베아트리체 달" (1964년생)이란 신인여배우 데뷔작이며남주인공은 장 위그 앙글라드 (1955년생)이 열연하였고감독은 장 자크 베넥스 (1944년생)이 연출하였다.네이버평점 : 8.27 줄거리 : 숨막힐 것같은 사랑, 여자는 한번쯤 37'2에 이르고 싶다.(37.2도는 여자의 자궁이 가장 임신하기 쉬운 온도)해변의 방가로에서 페인트공을 하면서 살아가던 서른살의 작가 지망생인 조그는, 우연히 섹시하고 야성적인 베티를 알게 된다. 조그의 재능을 알게 된 베티는 그를 작가로 성공시키는데 전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한다.그러나 조그를 작가로 성공시키려는 베티의 숙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정신이상이 된 베티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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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껴안고 눈물 핑 - 고준희, 이켠, 신동미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2. 2. 19. 16:35
2011년 봄 개봉한 영화 영화의 늘씬한 두 여주인공 - 고준희, 신동미 대학로 연극 동료배우인 두 사람은 연극속 배역에서 연인사이. 밖에서도 연인이 되어버린다.남자는 와이프와 딸이 있는 유부남이지만 고준희(단비)가 먼저 자기꺼로 빌리자고 한다. 모처럼 가족들이 조개구이를 먹으로 나왔다. 단비는 혼자 자취하는 외로운 아가씨. 연극동료인 이켠을 다짜고짜로 사랑해버린다.이켠도 유부남이지만 대책없이 고준희와 같이 한 집에 기거하게 된다. 이켠의 부인 신동미는 그동안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림모드로 접어들지만 연극배우 남편의 돈벌이가 시원치않아 고민. 자기보다 연상의 누나인 신동미가 이켠을 강제 키스한 후 두 사람은 결혼한 과거... 이켠이 신동미의 아파트 담벼락에서 프로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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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날들 (2010) 옴니버스 영화 제1장 Between.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2. 2. 4. 19:23
평범한 날들이라는 2010년 개봉작그중에 송새벽이 나오는옴니버스 첫째작품 Between...어느 한 보험설계사의 드럽게 평범한 일상을 그린 슬픈 영화. 아침에 사랑하는 와이프와 애들을 남겨두고 출근하려고새담배에 불을 붙이면 곧바로 버스가 온다... 출근버스에서 미니스커트 입은 아가씨, 조는 학생, 책보는 아줌마 등등...되도않는 스페인어를 배운답시고 귀에 이어폰은 꼽고있지만... 오늘따라 초록색 스타킹을 신은 아가씨에 필이 꽂힌다. 아침부터 부장이란 작자가 매출부진관련 회의를 하지만 너무나 부장새끼가 싫다. 모두들 똥씹은 표정의 아침 회의는 그럭저럭 끝이나고...오늘도 가열차게 고객님들을 만나서 운좋으면 보험건수도 올리게 되지만... 아침 버스에서 인상깊었던 그 아가씨가 커피숖에서 우연히 만나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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