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Let the Right One in) 2009

스웨덴에서 제작한

12살 왕따소년 오스카와 12살 뱀파이어 소녀 이엘리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

한 소녀가 그의 아빠와 둘이서 소년이 사는 아파트에 밤늦게 이사를 온다.

오스카는 반에서 왕따로 늘 놀림을 당하는 사춘기 소년.

옆집에 이사온 이엘리라는 소녀의 아빠는 사람의 피를 수집해서 딸에게 먹여야 한다.

으슥한 야밤에 지나가는 청소년을 살해후 목에서 피를 받고 있다.

처음으로 소년과 소녀가 대면하는 장면. 날씨가 추운데도 소녀는 반팔만 입고 있다.

12살 소녀이지만 언제부터 12살만 계속되었는지 모른다는 말을 한다.

소녀가 피가 궁해지자 직접 지나가는 취객을 상대로 살해후 피를 마시게 된다.

피빨린 시체는 그의 아빠가 야밤에 연못가에 유기한다.

소년과 소녀는 서로 친구가 되기로 하고 매일밤 아파트 앞 공터에서 만나게 된다.

왕따 소년임을 알게된 소녀가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모처럼 두 아이가 시내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고양이가 뱀파이어임을 냄새맡고 으르렁 거린다.

소년이 선물해준 사탕을 억지로 먹고서 구역질하는 소녀.

토한 소녀를 꼭 안아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소녀의 아버지는 또 다른 피 공급을 위하여 체육관에서 한 소년을 마취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마취된 소년의 친구들에게 발각되어 숨어있다가 붙잡히기전 자신의 얼굴에 신분을 감추려 염산을 붓는다.

소녀는 아빠가 입원중인 병원을 찾아 결국 아빠의 목에서 피를 뽑아먹고

그대로 아빠가 창밖으로 떨어져 사망한다.

소녀는 소년의 침실에 들어와 옷을 벗고 알몸으로 소년과 정식으로 여자친구로 발전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소녀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다.

소년은 소녀가 알려준대로자기를 괴롭히는 아이에게 막대기로 귀를 후려쳐 일격을 가하게 된다.

일전 다리밑에서 살해한 시체를 연못에 버린 것이 아이들에게 발견된다.

아빠가 없어진 소녀의 집에 소년이 방문하여 자신의 손을 칼로 그어 피의 맹세를 하려하자 소녀가 피에 굶주려 바닥에 떨어진 피조차 핥아먹는다.

점점 피가 고픈 소녀는 지나가던 여성을 덮쳐 피를 먹다 일행에게 쫒기기도 한다.

소녀에게 피를 빨린 여성은 이제 뱀파이어로 전염되게 된다.

뱀파이어가 된 여성에게 고양이들이 흡혈귀 냄새에 흥분하여 물어뜯는다.

결국 흡혈귀 전염된 여성은 햇빛을 쏘자 그대로 불이나 죽게되고...

소년에게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애원하는 소녀의 온 몸에서 피가 솓구친다.

소년은 피를 흘리는 소녀의 희망대로 자기 집으로 거두어 들인다.

소년은 물에 젖은 소녀를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으라고 한다.

옷을 갈아입는 소녀를 우연히 훔쳐보는데 소녀의 맨몸을 본의 아니게 보게 된다.

뱀파이어로 죽은 여성의 애인이 자기여자를 죽인 범인으로 소녀를 찾아서 결국 소녀 집까지 오게된다.

소녀는 빛을 피해 욕조에서 이불을 덮고 잠이 든 상태이나...

결국 그 남자마저 소녀에게 피를 빨려 죽게된다.

피 묻힌 입술로 서로 키스하는 소년과 소녀.

왕따로 괴롭히다 귀를 얻어맞은 불량소년의 형과 함께 소년의 수영장에 와서 3분간 물속에서 고문을 하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소녀가 그를 괴롭히던 형제들을 차례로 죽이게 된다. (물속으로 잘린 머리가 떨어지고 있음)

마지막 장면은 소년이 자신이 살던 동네를 떠나면서 기차를 타고 가는데

소녀를 빛이 안들어오도록 박스안에 담은 채 가는 장면으로 끝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