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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대화하는 법강세들... 2011. 8. 19. 11:19
두 마리 개가 서로 위협적 상대가 아님을 확인했을 때 눈을 깜박이거나
시선을 피했다가 서로의 옆구리를 향하고 노려보지 않는다.
이웃해서 꼬리를 높이 올리고 서로 항문냄새를 맡는 목적은 상대의
성별 특성을 알고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을 나타내는 행동이다.
꼬리의 위치가 특별히 높거나 낮지 않으면서 천천히 흔드는 경우는
불안을 느끼거나 다음에 해야할 행동을 알 수 없다는 신호로 의문이
해결되면 꼬리를 내리거나 올려 명확하게 신호를 전달한다.
꼬리가 크게 흔들리는 것은 당신에게 거슬리는 행동이나 위협을 하지
않겠다, 당신이 좋아요 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으르렁거리고 짖으며
놀다가 이런식으로 꼬리를 흔드는 경우도 많은데 이것은 진짜로 공격이
아니라 그냥 놀이라는 것을 확인시키는 것이다.
몇몇나라에서 잔혹하게 개에게 고통과 장애를 준다는 이유로 꼬리자르기가
금지되었다. 꼬리자르기는 침입해온 적이 경호견 꼬리를 잡으면 움직임이
봉쇄되기에 절단하기 시작한 것이나 현재 꼬리가 잘리는 개의 대부분은
경호견과는 거리가 있다.
절단된 꼬리는 신호를 보내는 데 제약을 받으므로 꼬리가 절단되지 않은
개에 비해 공격받을 확률이 높다. 꼬리를 사용하는 신호가 적절하게 보내지지
않고 상대의 기분을 진정시켜 공격을 피하는 것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하다 짬짬이 개에게 눈길을 주었을 때 좁은폭으로 꼬리를 약간씩 흔드는
경우가 있다. 이는 어,,나를 봐주네 나를 좋아하는 거죠? 라고 하는것이다.
상대에게서 주목받는 것에 대한 반응이고 개가 사람의 우위성을 인정하면서
친밀감을 표시하는 신호이다.
좁은 폭으로 아주 약간 꼬리를 흔드는 것은 인사할 때 흔히 볼 수 있다.
모르는 상대를 마주할 때 주인이나 가족이 돌아왔을 때 안녕 또는 저 여기있어요
라는 의미이다.
재빨리 꼬리를 흔드는 것은 흥분이나 긴장의 표시로 일반적으로 꼬리를 흔드는
강도나 속도는 흥분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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