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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 자전거길 라이딩 2일차
    자전거 라이딩... 2015. 9. 21. 19:28

     

     

     

     

     

    섬진강 2일차 (구례 사성암에서 광양 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까지) 입니다.

     

     

    구례읍내에 있는 동경모텔에서 숙박했는데 4만원씩 비싼데다가 시설은 정말 낡고 볼품없는 모텔이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낡은 모텔....

    전날 무러 160키로미터를 15시간넘도록 달려온 무리탓에 여관에서 잠에 곯아떨어졌고

    아침에 일어나려니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정말 힘들었다.

     

     

     

    모텔주변이 마침 5일장이 열리는 곳이다... 여관에서 알려준 아침식당으로 유성식당을 찾아서

    백반 6천원짜리를 먹었는데 남도답게 맛이 좋은 식당이었다.

     

     

     

    간편한 아침백반으로 아침식사를 해결....

     

     

    7시반경 모텔을 나서서 사성암인증센터로 출발...  

     

     

    아침안개가 낀 섬진강이 고즈넉하다...

     

     

     

    절벽에 있는 절로 유명한 사성암이 있는 사성암인증센터.... 허지만 사성암을 보기엔 거리상 멀고 다리가 아파서

    그냥 자전거길로 진행...

     

     

     

     

    이 지역은 밤과 감이 많이 나는 곳인가보다 길가 곳곳에 가득달린 감나무, 밤나무들이 즐비하다...

     

     

     

     

    중간에 국도를 타고 가야한다... 양쪽에 밤나무들이 즐비하고 떨어진 밤들도 여기저기...

     

     

     

     

    장구모양을 한 화장실....안에도 깨끗하다...

     

     

    배고프니 밤도 까먹어보고...

     

     

     

    남도대교에 도착.... 마침 같이 있던 라이더에게 한컷 부탁...

     

     

    저뒤로 보이는 다리가 남도대교라 한다...

     

     

     

    중간중간 감농장, 밤농장을 사이로 지나간다.... 감도 낙과로 떨어진채 땅에 뒹군다...

     

     

     

    탐스럽게 익은 밤이 풍성한 느낌이다...

     

     

     

     

     

    3시40분 안양행 버스를 타기위해서 늦지도 이르지도 않게 페이스 조절해가면서 매화마을 인증셍터 도착...

    봄이 아니라 매화는 없다는...

     

     

    하구에 가까워질수록 횟집센터가 즐비하다.... 특히나 전어 풀코스 7만원이라는 문귀들이 여기저기...

     

     

     

     

     

    마침 눈에 뛴 식당.... 사계절수산... 재첩국을 시켰다.

     

     

    8천원인 재첩국인데 전어찜도 있고 젖갈도 맛나고 재첩국이 특히나 시원하다.... 남도는 음식맛은 최고다...

     

     

    드디어 섬진강종주 종점인 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에 도착...

    유인과 무인센터가 2군데 있다. 유인센터 담당아줌마에게 오천길, 영산강길, 섬진강길 인증스티커 받고

    최종적으로 4대강 종주 스티커 및 메달신청까지 완료했다.

     

     

    대부분 라이더들이 섬진강코스를 마지막으로 4대강을 마무리하는 예가 많은가보다...

    인증센터 아줌마가 고생많았다고 말해준다...

     

     

     

    인증센터에서 강마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자전거길이다. 국도변 옆으로 계속된다.

     

     

    드디어 처음만난 편의점.... 그간 먹고싶었던 편의점표 냉커피와 더위사냥으로 더위를 씻어본다.

    편의점 아줌마도 라도답게 섬진강 자랑하면서 꼭 봄에 다시 와보라고 친절하게 권한다...

     

     

     

     

    3:40분 안양행 버스표를 예매하고 20분 시간이 남았다.   막차는 5시40분이다... 소요시간은 4시간반...예상.

     

     

     

     

    중마시외버스터미널 입구..

     

     

     

     

    그간 고생해온 보람의 징표랄까?   인증수첩이 빼곡하게 도장으로 완성되고 4대강 종주 스티커로 마무리되었다.

     

     

    섬진강변 국도변에서 떨어진 밤을 줏어모으니 꽤나 크고 튼실하다... 쪄먹으니 맛도 좋아...

     

     

    2박3일간 360키로의 영산강,섬진강 코스를 완주하면서 나의 모든 자전거 국토종주가 종지부를 찍었다.

     

    이제 남은 코스는 동해안 및 제주환상코스....  더 추워지기전에 도전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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