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댐인증센터에서 섬진강댐인증센터로 우회하는 방법.(영산강 섬진강 연결우회도로)

영산강에서 섬진강으로 연결하는 코스를 이용하는 라이더의 고민중 하나가 바로

담양댐에서 섬진강댐으로 이동하는 방법일텐데...

 

콜택시나 콜밴불러 비싼돈주고 가는 방법은 진작에 포기했고...

시내버스로 갈아타면서 가는방법도 시간도 걸리고 시내버스에 자전거 실어주기도 힘들기에 패스...

오리지날대로 자전거길로만 간다면 무려 64키로에 4시간 넘게 걸리는 코스라서 이것 역시 패스...

마지막 방법이 담양호 왼쪽으로 돌아서 국도를 타고 우회하는 방법을 택했다.

 

담양댐에서 왼편 언덕길을 따라 시작하면 된다.

거리상으로 35키로정도인데 실제로 2시간반이 더 걸려서 3시간반정도 소요되었다.

물론 제 무릎이 고장나서 언덕은 무조건 끌바이고 평속도 15정도로 천천히 간 이유도...

 

 

 

 

 

네이버지도상으로 담양댐인증센터- 용치삼거리- 제2금천교- 덕치면복지회관- 섬진강댐인증센터 순으로 목적지 및 경유지를 정하고 따라가면 된다.

 

 

담양댐 우측도로를 따라 언덕올라가면 이렇게 편도1차선 국도가 나온다... 평지라 수월하게 진행...

간혹 갓길이 없는 국도도 심심치않게 나오지만 차량통행이 거의 없다. (5분에 1-2대 꼴)

 

 

산을 2개를 넘어야한다... 쉽지않은 업힐코스이다.... 갓길도 없기도 하기에 조금은 위험을 감수하고 자전거를 타야함.

 

 

추월산에서 바라본 담양호의 모습.... 이렇게 담양호를 오른쪽으로 끼면서 국도를 타고 돌아야한다.

 

 

중간에 갓길없는 터널도 나오지만 터널이 짧기에 차량 없을때 후다닥 넘어간다.

 

 

 

계속되는 산넘는 코스.... 무릎연골이 아파서 거의 끌바로 걷다시피 하고 세월아 네월아 진행...

가게나 식당은 볼수없으니 음료는 알아서 준비해야한다.

 

 

강천산을 하염없이 올라야하는데 여기 역시나 갓길이 거의 없는 코스라 차량에 주의하면서 조심조심 라이딩...

 

 

갓길없는 내리막길...차량이 거의 없기에 차도를 타고 신나게 내리막...

 

 

전남 담양에서 전북 순창으로 변경되는 지역이다....

 

 

산울 2개 넘고서 평지를 따라 진행한다.... 코스모스 만발한 국도를 따라 룰루랄라...

 

 

 

순창 구림면내로 들어서면 가게 및 식당이 조금 보인다... 거기서 백반집에 들어가서 추어탕(8천원)으로 점심....

날이덥고 지쳐서 반만 먹었다.  맛은 그냥 보통수준....

 

 

드디어 제2금천교 도착.... 여기서 우회전해야한다.

 

 

제2금천교에서 회문산방면으로 우회전....

 

 

덕치면복지회관을 지나서 섬진강댐까지 길옆에 핀 개량코스모스.... 

 

 

 

결론은 웬만하면 우회길로 두번은 가고싶지 않은 코스이다.

국도에 갓길도 많이 없는 코스에 산을 2개나 넘어야하므로

힘도들고 가게도없고 위험한 코스이다...

보통 속도로 가면 3시간 이내에 주파가능하다

그러나 무릎이 아프고 언덕끌바 및 중간에 점심먹는 관계로 토탈 4시간이 소요되어 섬진강댐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