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 자전거길 라이딩 1일차 (섬진강댐-광양)자전거 라이딩... 2015. 9. 21. 18:50
담양댐에서 섬진강댐으로 우회국도로 자전거로 4시간걸려
섬진강인증센터에 도착....
매점 및 화장실, 인증부스 이렇게 있는 섬진강인증센터....
개울가를 건너고....
잘포장된 자전거길이 아주 평탄한 코스로 계속된다....
지금까지 다녀본 4대강과는 달리 보 시설이 없어서 자연그대로의 천연적인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섬진강 상류코스...
중간에 천담쉼터 편의점에서 수제 냉커피로 더위를 식히고...
멋진 자전거길로 경치만 감상하면서 진행하면 된다.... 섬진강상류에서 하류쪽으로 서서히 내리막 코스라
크게 힘안들이고 진행할 수 있는 코스이다.
중간에 탄성을 자아내게했던 현수교 다리....
다리위에서 경치가 끝내준다... 봄에 벚꽃이 필 때 다시 오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너무 딱딱하게 표정짓는게 맘에 안들어서 지금부터는 웃으면서 사진을 찍기로 했다....
아름다운 현수교에서 바라본 섬진강 상류의 멋진 풍경을 동영상으로 감상...
첫번째 인증센터인 장군목에 도착.... 가게나 식당이 안보이니 알아서 준비해야한다...
강변 자전거길이라 그런지 오후가 되니 날벌레가 온몸에 무지하게 달려들어 덕지덕지 붙는다....
반드시 마스크, 보호경 하고 자전거 타야한다.
향가터널앞에 도착....
시원한 냉장고속에 들어온 느낌으로 구간이 짧음을 아쉬워하면 터널속에서 한컷...
향가인증센터의 다리는 투명유리로 되어있어 올라서면 섬뜩한 느낌...
향가유원지인증센터의 투명한 다리위에서의 아찔한 광경 동영상....
향가유원지 인증센터
웃으면서 한컷....
맑은 섬진강물에서 재첩을 캐는 아저씨들 모습이 심심찮게 보인다...
횡탄정가는 코스인데 해가 저무는 섬진강변이 한폭의 그림같다....
멋드러진 금계국이 만발한 자전거코스에 황혼이 드러진다....
6시반경 도착한 횡탄정인증센터.... 주변에 식당 및 숙박시설이 전혀 없다...
날이어두워지므로 구례까지 약 30키로를 넘게 야간행군을 해야만한다...
초가을이라 그런지 7시 넘으니 칠흙같이 강가가 어두워지기시작한다...
무릎도 아프고 목도 마르고.... 갈길은 멀고,,,, 산속으로 다니는 자전거길이 살짝 무섭기도 하다....
중간에 두가헌이라는 한옥펜션 겸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방문했으나.... 식사도 제공안되고... 예약이 다 되어서
숙박이 불가하다고 한다.... 이런 난감.....
할 수없이 국도변으로 방향을 틀어서 빛이 하나도 없는 편도1차선 국도를 후레쉬 불빛에 의존해서 아픈다리를 이끌고
이를 악물고 구례군청까지 진행해야만 했다.
횡탄정에서 구례군청까지 두시간이 소요되어 8시반경 도착했다.
근처 경찰관에서 물어서 늦게하는 식당 및 모텔을 알아보고 늦은 저녁을 먹고 모텔에 투숙했다.
어제 영산강부터 오늘 섬진강 구례까지 1박2일간 총 360키로넘게 자전거를 탔으니 갑자기 무리한 운동탓에
무릎연골이 평소부터 안좋다가 탈이나서 매우 힘들게 자전거를 타고 진행하였다.
'자전거 라이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쩌는 액션캠 SMA-1000 강력 추천... (0) 2015.11.09 섬진강 자전거길 라이딩 2일차 (0) 2015.09.21 담양댐인증센터에서 섬진강댐인증센터로 우회하는 방법.(영산강 섬진강 연결우회도로) (0) 2015.09.21 영산강 라이딩 (목포-담양) 2일차... (0) 2015.09.21 영산강 자전거 라이딩 (목포-담양) 1일차 (0) 201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