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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utiful 비우티풀 (스페인영화)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1. 5. 21. 12:49
멕시코 감독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나리투
주연은 스페인의 하비에르 바르뎀 (페넬로페 크루즈 남편)
마누라와는 이혼한 상태로 1남1녀를 어렵사리 키우는 이혼남
이혼한 마누라는 자기 친형과 불륜관계이고
어느날 병원에서는 전립선암 판정으로 시한부 인생이라하고
소변은 피가 섞여나오고 기저귀를 차고 다녀야한다.
주변의 세네갈 흑인과 불법체류 중국인들의 뒤를 봐주면서
경찰의 끄나풀로 연결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받고 사는 직업.
뭐든지 암울하고 풀리는게 없고 희망도 없고 웃음도 없고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 주인공...
내가 주인공이라면 정말 어떨런지. 참담하다.
<비우티풀(Biutiful)>은 범죄자이자 두 남매의 아버지인 남자의 죄와 양심의 구제
그리고 그의 자식 사랑을 그린 어둡고 황량한 드라마다.
전체적으로 보는 사람의 가슴을 무겁고 암담하게 만든다.
다행히 혹한 속 가녀린 햇볕의 온기와도 같은 희망의 기운을 가졌다.제목은 주인공의 딸이 영어의 'Beautiful' 철자를 잘못 쓴 것이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암울하지만 제목처럼 아름답다.
멕시코 스페인 합작으로 늘 비관적인 세계관을 지닌 멕시코의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나리투가 감독(공동 각본)했다.마약쟁이이자 정신상태가 불안정한 아내와 별거하면서 남매 아나와 마테오를 키우는
우스발(하비에르 바르뎀). 그는 세네갈 불법체류자들과 마약 거래를 하고 중국인이
주인인 저임금의 가내공장에 밀입국한 중국인들(우스발의 이들에 대한 선심이 엄청난
비극을 초래한다)을 알선하는 범죄자다.그는 비록 수단 좋은 범죄자이긴 하나 아주 자상한 아버지다.
그런데 우스발이 암에 걸려 몇 달을 못 산다는 진단을 받게 되면서
그는 죽기 전에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로 결심한다.
영화는 바르셀로나의 범죄자들과 불법체류자 그리고 바닥 인간들이 사는 어두운 뒷골목을
생생하게 찍은 화면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세상의 고뇌를 혼자 다 짊어지고 다니는 듯한
하비에르 바르뎀의 극히 절제된 연기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바르뎀은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로 주연상을 받았고 올해 아카메디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 이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이기도 하다영화는 특이하게 첫장면과 끝장면이 중복되면서 맺게된다.
2시간 20분이 넘는 약간 지루한 시간이지만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다. 국내미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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