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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시스 - 내 인생이 가상의 삶이라면?내가 본 영화이야기 2010. 9. 20. 17:46
미국영화 (93분)
주연 : 엠버 허드, 데미 무어, 데이빗 듀코브니, 게리 콜
감독 : 데릭보트
이 영화 평점이 9.14로 꽤나 높은 편이다.
영화가 나름 여운을 주고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어느 고급 주택가에 한 가족이 이사를 온다.
최고급 자동차부터 최고급 가구, 최고급 의류에 뭐든지 일류제품들로
도배된 집에서
사랑스런 아내와 가정적인 남편
그리고 멋진 아들과 이쁜 딸....
이들이 각자 자신의 친구들을 통해서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들을
보여주면서 모두들 탐내하고 그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팔리기 시작한다.
명품으로 치장한 가족들이 나오는 존시스 포스터.
고등학교 딸인 제니퍼가 전학을 오게되고...
엄마는 미용실에 둘러 VIP 손님들과 사귀게 되고...
남편은 이웃주민들과 골프 모임하면서 골프채를 자랑한다.
부부간에 서로 화상통화로 애정도 확인함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러던 중 딸인 제니퍼가 아빠의 침실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접근하는데... (근친인가?)
알고보니 이 가족들은 모두 상품판매를 위해 가상으로 꾸며진 가짜 가족인 것이다.
이웃 사람들은 존시스를 따라 고급 차, 골프 채 등 쇼핑에 빠지게 되고...
어느날 검은 세단에서 한 여인이 내려 존시스 집을 방분한다.
그녀는 이 프로젝트 총 감독으로 4명의 가족 구성원들의 판매실적을 보여준다.
아내와 남편은 파티를 열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아들은 친구들에게 최신 컴퓨터 게임장비를 맛보게 하고...
딸 제니퍼는 지역 부자인 유부남을 꼬시게 된다.
옆집 부부는 파티에 갔다 온 후 그집 물건이 탐이 나서 질투심을 불태우고...
지역 주민들을 불러 최신 마사지 마스크를 선보인다.
사교 모임에서 우연히 존시스의 예전 고향친구가 나타나서 산통이 깨질 뻔하기도...
그러던 중 남편은 가상의 아내를 진정 사랑하게 되면서 일이 꼬인다.
아내에게 스크린 골프를 가르키기도...
딸 제니퍼는 유부남과 호화요트에서 불륜을 저지르게되고...
아들은 또래 파티에서 음주운전하던 자기 애인이 교통사고가 나게 된다.
옆집 부부는 과다한 쇼핑덕에 카드가 정지되어 파산 지경에 이르게 된다.
아들 애인의 음주사고로 경찰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제니퍼는 유부남을 만나러 배에 갔다 그 집 아내에게 들켜서 결국 한낱 노리개였음에 분노하게 되고...
가상부부인 둘은 실제 감정에 빠져서 부부처럼 동침을 하게 된다.
아들은 교통사고로 다친 애인을 찾아 사과하지만 거절당하게 되고.
의외의 높은 매출실적에 총감독으로부터 별도의 독립 제의를 받지만 존시스는 거절한다.
옆집 부부가 파산직전이지만 성대한 파티를 열게되고 그 자리에서 존시스를 질투하게 된다.
이제 둘은 서로의 사랑 확인후 더 깊은 관계로 빠지지만...
다음날 파티를 열었던 옆집 남편이 자살하게 되고....(파산으로 인해서)
이를 목격한 남편은 죄책감에 빠지게 되어
동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게 되고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도망친다.
결국 빈 집에 혼자 남게 된 존시스는 이 일에서 빠지게 된다.
존시스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또 다른 7번째 가상남편과 역시나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가족행세를 한다.
그 집에 존시스가 가상의 아내를 찾아와 진심으로 사랑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하고...
끌고 다니던 차도 넘겨주게 된다.
마지막 장면은 가상의 아내가 존시스와 같이 그의 부모에게 인사하러 가는 장면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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