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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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치치의 폐수종 입원후 상태강세들... 2013. 1. 5. 13:54
11살 말티즈 치치가 1월2일 갑자기 호흡곤란 및 분홍색 객혈을 쏟으며 악화되어 분당 해마루 응급실에 밤 11시 입원 병원 도착하자마자 심장마비상태로 심폐소생술 긴급실시. 이튿날 엑스레이 소견상 폐에 물이 가득차서 심장이 안 보일정도로 악화된 상태 1월4일 폐 엑스레이상에 물이 조금 빠진 사진으로 조금 안심되는데 계속 산소호흡 및 링겔로 이뇨제 다량 투입중 1월5일 엑스레이 결과 다시 폐에 물이 찬 상태 심장초음파 진단결과 이첨판폐쇄부전증으로 인한 폐수종 확인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전혀 전조증상도 없이 한 순간에 저리 중환자가 되어 사경을 헤맨다니 꿈이 아닐까 싶다. 엑스레이에서 심장이 안보일정도로 폐에 하얗게 물이 차있다. 산소호흡기를 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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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애견 치치 갑자기 폐수종으로 심장마비...강세들... 2013. 1. 3. 16:02
그동안 심장비대증으로 인한 증세로 루니만 신경쓰다보니 갑자기 우리집 큰녀석 치치가 폐수종으로 위독한 상황이 발생했다. 저녁에 갑자기 호흡이 가빠오더니 힘들어하길래 얼른 동네 수의사에게데려가 엑스레이 및 혈액검사한 결과 심장비대로 인한 폐에 물이찬 폐수종이란다. 긴급처방으로 이뇨제 주사 및 혈관확장 패치를 붙이고 9시경 집으로 데려왔는데 계속 분홍색 객담이 구토로 쏟아져나오고 입을 벌린채 고개를 들고 호흡이 가빠져있는 상태다. 밤 10시가 넘어 분당 해마루 병원으로 긴급 출발... 병원에 도착하는 순간 애가 입을 벌린채 숨을 쉬지 않는다. 의사가 바로 치치를 안고 응급처치실로 직행. 십여분 후 의사가 나와서 설명해준다. 도착하는 순간 심장마비가 와서 긴급 심폐소생술로 일단 목숨을 살린 상태고 현재 산소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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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야 힘내라...강세들... 2012. 10. 9. 00:19
심장병으로 고생중인 루니 상태가 많이 호전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밤과 오전에 기침이 심하다. 그 작은 것이 하루에 십여차례의 이뇨제, 기관확장제, 강심제를 비롯하여 호손베리 등 심장 및 간, 신장에 좋다는 알약 먹고 무즙도 먹고 도라지 물도 먹고 단호박, 고구마도 삶아 먹이고 심장전용 사료도 먹이고,,, 잘 버텨내는 루니가 대견스럽다. 최근엔 초기와 달리 눈빛도 고통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이다. 덕분에 어리광이 심해 한시도 엄마곁을 떨어지지 않는다. 밤에 목이 칼칼할까봐 가습기도 틀어주고 쌀쌀한 날씨에도 신선한 바람 들어오게 창문도 열고 잔다. 부디 심장병을 이겨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