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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종주 라이딩 둘째날 (양평-충주탄금대)
    자전거 라이딩... 2015. 6. 23. 22:56

     

    2015.6.11 (목) 맑음.

     

    첫째날부터 무리하게 오래타서 그런지 몰라도

    몸은 피곤한데도 내일의 여정이 기대되고 걱정도 되기에

    콘도에서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 5시반에 일어났다.

    컵라면으로 후다닥 아침을 대신하고... 7시 넘어서 출발...

     

    콘도에서 양평자전거길로 접어들어야하는데...

    네이버지도가 헷갈리게 되어있어서 같은 자리를

    계속 몇번을 뱅뱅돌다 30여분을 지체...

     

    결국 네이버지도 안믿고 감으로 밀고나가서 간신히 자전거도로 합류...

     

    여주와 이포를 거쳐 강천보 인증센터까지....도착

     

    중간중간 슈퍼나 편의점이 전혀 없는 코스라 아침 출발전에 미리음료와 에너지바를 챙겨야만한다.

    강천보인증센터 근처에서 점심으로 길가옆에 있는 순두부집에서 순대국으로 해결 (7천원)

    점심먹고 바로 식당에서 큰 거사를 해결하고... 출발.

     

    이 구간은 비포장, 돌산, 국도옆 좁은길로 최악의 자전거도로(?)인 듯...

    비내섬 인증센터를 지나 드디어 충주탄금대 도착...

     

    강천보 지나서 아이폰바테리가 바닥이 나서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려했으나...

    콘도에서 아이폰충전케이블을 놓고 와버린게 기억나서...멘붕.

     

    그때부터 사진도 못찍고 지도도 못보고 카톡도 못하고 그냥 3-4시간을 진행.

    중간에 가게도 없어서 충전케이블 구매불가.

    비내섬인증센터 옆에 식당겸 간이매점이 있는데 케이블은 없다고...

     

    비양심적인 어떤 젊은 사람이 봉고차타고 내리더니 인증도장만 꾹 찍고 출발한다.

    이게 무슨 훈장이라도 되는건지....허..허...

     

    드디어 지루한 라이딩끝에 충주시내에 도착... 편의점에서 케이블 구매...(8천원씩이나...)

     

    꾸역꾸역 탄금대에 도착하여 인증도장을 찍고 충주댐을 갈까하다 피곤한 관계로 생략하고

    바로 탄금대 주변에 있는 왕갈비탕집에서 저녁해결...(1만원인데 먹을만함...)

     

    숙소를 충주역근처에서 물색하다 이화령모텔에서 투숙 (3만원)

    물론 자전거는 모텔방안까지 가지고 들여다놓는다.

     

    지친몸을 맥주한잔으로 달래고 따신 물로 샤워하고 취침.

     

    엉덩이와 손목통증이 갈수록 단련되기는 커녕 심해진다...

    쉴새없이 내려서 끌바하면서 엉덩이살 숨통을 트여줘야한다...

     

    당초 목,금에 비소식이 있긴했는데 의외로 가는 코스내내

    비가 안내리고 날이 좋아서 다행이다.

     

    둘째날 이동거리 74.7km

     

     

    여주보를 지나서 멋진 쉼터와 강가...

     

     

    비록 날이 후텁지근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면 눈도 즐겁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여주시 입성기념.

     

     

     

    이포보 인증센터... 인증센터부스안에 잉크가 제대로 된 곳이 거의 없어 도장이 잘안찍힘...

     

     

     

    이포대교를 지나다...

     

     

     

    여주보인증센터에서...

     

     

     

    길게 시원하게 뚫린 자전거길... 그러나 직선도로가 강따라 한시간도 넘도록 계속되니 지루함...

     

     

     

    강천보에 도착... 중간중간 비포장과 국도를 돌아서 다녀야한다...

     

     

    이렇게 멋진 꽃길도 지나고...

     

     

    눈이 시원해지는 푸른 들판의 벤치에서 더위도 식히면서...가고가고 또간다.

     

     

    점심은 순대국이다... 매일 무슨 메뉴 고르나하는 고민도?

     

     

    잔차에 mp3를 이용하여 배터리를 사용하는 휴대용스피커를 장착하니 FM도 듣고 노래도 들으면서 심심치않게 가야한다.

     

     

     

    강천보에서 비내섬가는 코스의 대교를 건너다...

     

     

    보긴 멋져보이지만 지루하고 힘들고 지쳐간다.

    주변에 개미한마리 보이지않고 오가는 사람도 거의 없다.

    물론 가게도 없어서 음료수를 아껴먹어야한다.

     

     

     

     

    비내섬인증센터에서 탄금대까지 약 30km... 지치고 힘들지만 드디어 도착...

    휴대폰도 충전해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탄금대 근처 검색해보니 맛있는 왕갈비탕집이 있다고해서 1만원짜리 호화갈비탕으로 저녁...맛있었다.

     

     

     

    70km이후 폰 바테리가 나가서 실제로는 둘째날에 90여 km를 넘게 달렸다.

    엔도몬도 어플이 밧데리 아웃되고도 다시 켜보니 그상태 그대로 다시 진행이 되더라...

     

     

     

    충주역 인근에서 숙소로 잡은 이화령모텔 (내일 코스가 이화령이라...) 3만원 저렴하게...

     

     

     

    요즘도 다방에서 모텔로 배달커피 많이들 시켜먹는 모양... 떡다방, 콜다방,,, 시간다방.... 다 같은 다방이다...ㅋㅋㅋ

     

    모텔에서 양말, 속옷, 마스크 등등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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